01. 그래도 작년에는 아무리 늦어도...
1~2주 내에는 풀어서 올렸는데...;;;
수능이 다 끝난 이제야 슬슬 풀기 시작하네 ㅎㅎㅎ;;;
02. 변명이랄까...
갑작기 9월 말에 바람이불어......
제주도 종주를 하고....그 기세를 몰아 PT-416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재정비후에 PT-416을 시작으로 국토종주까지 연속으로 마무리했다....
집에 와서 인증수첩을 보다 깨달았다.....아........안동댐!!!!!!!!!!!!!!!
그냥 수첩보고 왕복 130km를 고작 도장하나 때문에 가야하고 하루를 날려야 하나....고민하면서 지나쳤는데....낙동강 종주에 필요할 줄이야.... ㅜ.ㅜ
이미 10월 모의고사가 국토종주 중에 치룬 것을 알지만 내 관심사가 아니었다....시험을 내가 보는 것도 아니고, 올해까지 놀 건데 말이지! 급할 거 하나 없다고...
다만 상주보 차를 끌고 가서 안동댐만 찍고오기에는 참....애매한데...갈까말까 고민하는 찰나....우연찮게 대구 그란페스타에 당첨이 되었다....군위에서 열리고...가깝다...? 으응???
그렇게 10월 25일까지 빈둥빈둥 자전거만 깔짝대다가 냉큼 달려가 그란페스타 뛰고 상주보로 가서 1박을 한 후에 안동댐을 찍고 집으로 왔다....
그런데 말이다.....종주 수첩을 보니....금강만 하면...4대강.......흠......
금강하는 김에 오천자전거길 부터....?
그리고 집에 와서 이제 슬슬 밀린 모의고사를 할까하는데...역시나 종주수첩에 남은..동해안 자전거길...........
11월이지만....날씨는 따뜻했어.....뭐 화요일에 비가 조금 온다고 하지만 고작 1mm 이내니까......
까짓거....그렇게 갔다가.....화요일 비가 1mm??? 자전거 반 잠기고 폭우에..어우......진짜....아무튼.....그렇게 통일전망대부터....영덕을 거쳐 포항까지 와서 집으로 왔다...
모의고사? 알게 뭐야....우선은 그랜드 슬램을 했는데 쉬어야지....
그러다보니.....수능일도 지났네...? 근데 그 주까지도 날씨가 따뜻했단 말이지....
처음으로 숨 좀 차게 달려보자는 마음으로 달렸더니....의외로 숨이 안 차더라??? 숨차는게 싫어서 진짜 업힐 아니면 110~120 사이로만 자전거를 탔단 말이지.....그 날은 130은 기본이고 160까지 가는데 숨이 차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더라구....
그럼 어떻게? 이 느낌을 더 즐겨봐야지...;;;; 그리고 일요일 월요일 바람이 세차다니까 이때 슬슬 해야지 하는데....
일요일에 휠을 살펴보던 중 뭔가 이상해서 샵에 가져갔더니..크랙.............아...................
그냥 집으로와서 궁시렁 대다가 동생한테 배고프다니까 밥 준대서 가서 놀다 옴.....
오늘? 알리서 주문한 것들 기다리면서....특히 자전거 지갑 주문한 게 오길 기다리는데 안 오고....동계용 옷도 주문한게 발송이 안되나 하면서 그것만 기달리다가 아무래도 더 이랬다가는 올해 가기전까지 안 풀거 같아서..풀었..........;;;
근데 두 달 가까이 안 풀어서 그런가.....집중이 문제가 아니라 자전거 옷이 언제 발송될까....알리에 주문한 자전거 용품은 언제쯤 올까만 생각하고 있더라 ㅡㅡ;;;
아무래도 시즌오프를 해야....밀린 일들을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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