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13일
이모님은 하루 더 쉬면서 교회에 가자 하셨지만...에이.....교회는 고3이후로 가 본적이.......어무이 장례 후 감사인사(?)를 위해 한 번 간 것이 전부다...;;;
뭐 집안 자체가 기독교 집안이라서 항상 듣는 소리지만....아마 다시 교회를 갈 일은 없을 것이다...천주교는 조금 관심이 가긴 한다만;;;
아무튼...출발을 했고....
능내역인증센터에서부터 불안감이 엄습했다...
왼쪽 무릎의 통증...
아니....그간 튼튼했는데!!!!
그래도 다행일까....안장의 앞뒤와 높낮이를 변경할 때마다 잠깐씩은 통증이 사라졌다.....그렇다...
30분마다 서서 토크렌치를 꺼내서 위치를 계속 변경하면서 어거지로 탔다 -_-;;;
뭐 풍경따위야......이미 그냥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다. 인증센터는 어디에 있느냐!!!!
두시 좀 넘어서 여주보에 도착을 했고....아무래도 여기서 하루 묵는 것이 훗날을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았다.
다만....앱으로 검색하니....숙박은 5시 이후부터...시벌......
아....다행히 3시부터 입실이 가능한 모텔을 찾았고...5000원을 추가하면 안마의자가 있는 방이길래...낼름!
우선 씻고....안마의자에 누운 후....조금만 쉬다가 바테잎을 갈기 위해 필요한 것들과 슬리퍼를 사러 가기로 했지만...........
눈을 떠보니 이미 6시 넘어있었고..밍기적대가가 해는 지고....
클릿슈즈를 신고 근처 다이소와 약국으로 향했다....(스피드플레이 클릿...걷기에 편하다더만....그건 시마노 클릿에 비해서인가 보다...발바닥에서 아우.....) 약국은 일요일이라 문을 닫........다이소에서 산 슬리퍼로 갈아신었지만....아치가 전혀 맞지 않아 뒤틀리는 듯한 느낌으로 약국이고 뭐고...그냥 하나로마트에 가서 야식거리만 사고 바로 숙소로 향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아니 왜 먼 거리를 걸어갔지..? 자전거 타고 갔으면 되는데??? )
02. 14일
여전한 무릎통증.....
국토종주를 하는 듯한 외국인 부부를 봤다....이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수안보까지 갔다...
(망할 무릎통증....)
비내섬에 이르러서 무릎통증이 조금 나아진 듯 했다. 하지만....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아니 정확히는 우비를 입으면 그치고......벗으면 내리고... ㅡ.ㅡ
충주댐으로 향하는 중...
3년 전에 산 자전거를 내버려 두다가 이번에 은퇴하고 타기 시작하셨다는 분과 잠깐 동행을 하게 되었다..
(공사로 인해 우회로를 찾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도로옆에 자전거길이 있길래 자전거 들고 건너면 되겠지 하고 갔다가....끌바로 역주행을 했다 ㅡ0ㅡ;
그 사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위례에 사시는데 아라뱃길 다녀왔다가 허벅지가 아파서 천천히 주행거리를 늘리는 중이라 하셨다.
아내와 함께 차로 이동해서 자신은 자전거를 타고 아내는 목적지에 이동해서 대기하는 방식으로 이미 북한강길도 종주하고 비내섬에서 충주댐만 찍으면 남한강길도 완주라고 하셨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자전거만 안 타셨지 운동은 꾸준히 하신 분의 풍채였는데..??? 조만간 괴수가 되시겠지..;;;
충주댐에 도착할 즈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본격적으로 준비해간 다이소에서 산 우비 바지를 꺼내입었지만....아뿔싸...길이를 잘못 잘랐을까....엉덩이를 보호하지 못했다 -_-;;; 그냥 벗어버리고 상의만 입은 채로 내달렸다....
엉덩이가 젖어서 쓸리는 건 모르겠고.....신발이 젖고 양말이 젖어서 발이 불어터지고 아무튼 그 찝찝함이 더 싫었다...(레인 커버슈즈도 있었는데 왜 안 꺼내썼을까;;;)
충주댐인증센터를 찍은 후....우선 약국을 찾아 진통제 소염제 등등을 구매하고....전자담배 액상을 사기로 했다. (아니 일주일에 한통을 쓸까말까인데...대체 얼마나 펴댄거지..? 자전거 타면 의외로 적게 피는데.....)
약국은 금방 찾았고....전자담배 판매점이.........;;;
뭐 결국엔 찾았고...신기하게도 젊은 처자가 판매를???? 같은 제품이 없어서....대충 암거나.....;;;; 과일맛인데....그냥 단맛만 났다.
다만 가격이 너무 싼데???? 내가 그동안 호구당한 건가...??? 뭐 그리고 그 처자는 국토종주 하는 사람 처음 본다고 했다....
흠...국토종주를 하는 사람들이 담배를 안 피나??? 아..전자담배를 안 피나...?
아니지....보통은 떨어지면 그냥 담배를 사서 피겠지...귀찮으니까...?
에이 모르겠다.
비를 맞으면서 수안보까지 갔다...시간은 대충 5시 30분 전후였고....더 진행할까 말까..고민을 했는데...
아무래도 야간라이딩을 해야할테고...비까지 맞은 상태에서 추위를 겪을 생각을 하니......;;;;
인증센터에서는 중년의 부부(?) 혹은 커플(?)이 있었는데...부부라는 느낌은 들지 않던 게....아저씨는 쑥쓰러워하시고 아주머니는 무언가 적극적인 느낌...? 뭐 알게 뭐야..
여기도 꽤 유명한 관광지여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던 곳으로 기억하는데....딱히.....
제공되는 수건이 90년대 목욕탕 타월? 흠....;;; 그래도 세탁서비스가 있어서 5000원을 주고 세탁을 맡겼고..
신문지를 제공받아 어떻게든 신발을 말렸다....(와..의외로 잘 마르더라???)
욕실에서 자전거에 묻은 흙들을 씻어내고.....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으나...그놈의 2인분 이상..주문.....제길....
결국 순대국을 먹었......;;;
비는 오늘까지라니까....에이.설마....
03. 15일
이화령을 향해가는데... 비내섬에서 봤던 MTB 어르신 삼총사를 마주쳤다. 보아하니 한 분은 오래전부터 타오신 분이고 다른 두분은 비교적 최근에 타기 시작한 듯.... 은근.....다른 두분을 약올리시는 듯한 느낌???
이화령인지 아닌 지 모르겠는데 어느 쉼터에서 또 나는 안장을 조절하고 그 분들 사진을 찍어드렸다.
이화령휴게소는 문을 닫았고.... ㅜㅜ
비는 여전히 추적추적 내리고......그래도 슬슬 그쳐가니 다행이다?
슬슬 무릎도 좋아지고 있고...(신기한 게...업힐에서는 통증이 사라져????)
빗길이라 이화령을 지나 내리막에서는 브레이크만 잡으며 내려온 기억밖에 없다.....(뭐 원래도 항상 무서워서 브레이크를 잡긴하지;;)
불정역부터 비는 그쳤다.
상풍교를 가는 동안 여러 민박 광고판들을 봤는데...
산 4개를 넘는 점프??? 뭐지...??? 에이 국토종주인데....있는대로 다 쳐맞아가야지......
매협재
다 끝난 후에 이름을 알았다...
나무데크길을 꾸역꾸역 올라갔다가 딱 보자마자 자전거에서 내렸다. 18%????
시멘트길이긴 한데... 낙엽과 모래.....
근데.....짐이 없었어도........아마 중간에 포기했지 싶다....
첫 끌바였다........
저녁해가 떨어질 때 즈음 구미보에 도착을 했고, 자전거도로 관리가 참 잘 되어 있었다.
GPX파일 구간이 나누어져서..그냥 안내표지만 따라 이동했다. (아무래도 보통 이동하는 경로가 아닌 건너편으로 이동한 듯?)
마침 자전거 휴게소라는 편의점이 있어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보급하고 있던 한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부터 평지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구미보다는 칠곡까지 가서 숙소를 구하는 게 나을 거란 조언도 해주었다.
어둠이 완전히 내리고 칠곡보에 도착을 했다. 편의점에서 간단 보급을 하면서 숙소를 구하는데....
어???? 빈 숙소가 없어??????????? 평일인데???
옛날에 영주에 강의하러 갔을 때....마을입구에 환영합니다. 선비의 도시 영주 라는 표지를 보고
모텔에 갔을 때...빈방이 없다는 말에....당황한 기억이 떠올랐다...
그렇게 몇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영주역 앞에서 겨우 숙소를 구한 기억이 난다....
어...? 선비의 도시라 풍류..으응???
어쩔 수 없이 대구까지 가기로 결정하고 전자기기를 충전하면서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검색을 반복했다...
빙고!!!! 하나 나와서 바로 예약해버렸다!!!!
늙어서 그런가..신기한 경험
그렇게 숙소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니 택시 한대가 도착했고 상당히 젊은 커플이 내렸다.
그렇게 둘다 당당하게 카운터로 향했고..으응???
뭐 딱히 이상스러운 모습은 아니지만....내가 저 나이 때 이런 경우라면 서로 뻘쭘하니 좀 떨어져있던가 그랬을 거 같은데
전혀 그런 것이 없었는게 좀 신기했다... 실은 부러운게 더 컸지;;;;
구미에서 만난 분이 추천해준 식당에 가고 싶었지만....모텔방에 들어오는 순간 나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04. 16일
어제 이야기 나눈 분 말대로 평지였다!
길을 가는 도중 갑자기 자갈길이 나오길래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니 아래쪽에 안내표지가 있었다. 간만에 공도였는데....어....???
뭐지...?
다람재
갑자기 중앙선이 사라지면서...???
언덕이야.....아니 근데 ??? 가파르다....???
이화령보다 더 힘든 거 같은데..??/ 뭐지??? 평지만 있다면서.....?????
그래도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다...
뭐....1100을 떠올리면 그보다는 나으니까....꾸역꾸역 오르지 않았나 싶다...
정상에 정자가 있긴했는데...도장찍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어서.... 이 곳이 다람재였다는 건 후에 알았다...
알았으면.....우회했을까...? 에이.....에이....아닐꺼야....
무심사
이곳을 가면서 우회도로 표지판이 나오는 걸 봤는데...에이....뭐하러 우회를 해...하면서 갔다...
무심사라는 절 입구가 가파르지만 그냥 짧아보이길래..올라갔는데...
절에 도착하고 스님의 불경소리는 울려퍼지고 간간이 새소리만 울리는 고요한 상황에서 나는 소리쳤다.
"씨발....."
그냥 벽이었다....아니 그냥 벽이었어....가뜩이나 짐이란 짐은 다 싣고 있는데......
그렇게 세번째 끌바를 했다...
두번째는 무심사를 가는 도중에 평지에서 코너를 돌자마자 나타난 갑작스런 5m 정도의 오르막...하지만...바닥은 시멘트에 음지라서 그런가 이끼와 모래가 보였고...나는 기어를 바꿀 시간이 없었다..;; 에이..젠장...
아무튼 그 언덕 후로는 비포장도 잠깐 있고.......정상에서 표지판을 보고 잠깐 당황했다...이미 도장을 찍은 곳으로 가는 안내판으로 gpx는 안내를 하고 있어???? 뭐지 하고 망설이는 중 한 분이 올라오셔서 물어봤다...
카카오네비로는 반대쪽으로 가란다고 한단다.
그렇게 나도 쫓아갔고... 다음 도장을 찍었다.
박진고개
또 평지가 계속되었고...
역시나 언덕이 나왔다. 근데 이상한게 언덕이 끝나지도 않았고 얼마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정자가 있어??? 뭐지...??
그냥 꾸역꾸역 올라갔다.
중간에 또 정자가 있네??? 락??? 뭐지....아니 유투브에서 본거 같은데????
여기서 쉬었다가는 끌바할 거 같아서 그냥 지나쳤다....그리고......와........
도로 가쪽의 벽에는 낙서들이 도배되어있는 게 심상치 않다...
대개는 누구누구 다녀가다....뭐 하트 표시 등등있는데....간간이...
욕들과 이게 자전거 도로냐? 등등....
와.....진짜...힘들었다......안장가방의 무게만 4키로가 넘고....물통 2개에....탑튜브가방도 1kg는 될테고....아주 작은 핸들바백도 있고......이때까지만 해도...그래도 1100을 올랐었는데!!! 하면서 버텼다....
그리고 정상에 가니 쉼터가 있고 인증센터가 있었다...으응???? 여기에 인증센터가 있다는 건 못 봤는데...?
도장은 다른 인증센터 도장과는 달리 상당히 컸다....그래 커야지....시발....
박진고개.. 구름재.....
흠...빡친고개라는 말이 맞았다.....
아주 멋진 풍경이라지만....그냥 내 눈에는 풍경이고 뭐고 그냥 단순히
"시발 강이랑 논이네"
영아지 마을
다시 평지는 시작되었고......자전거 전용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화장실이 있었다. 그리고 작은 아주 작은 마을로 안내를 했다. 그리고 보이는 18% 오르막....
흠......주변을 둘러보니 옆으로 터널이 있었다....저거다!
후에 유투브로 찾아보니 그 첫 언덕만 지나면 그래도 갈만은...했지 싶은 길이긴 했다...하지만 그때의 심정은.....
이미 세번의 끌바로 더 이상의 끌바는 싫었고....그간의 경험으로 저런 오르막 후에는 또 저딴 오르막이 계속 될 거란 생각에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터널로 향했다...;;;
다 마친 후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국토종주 4대업힐이라더라.. 뭐 4전 2승 2패면.... 아..매협재도 있으니 5전 2승 3패네..;;;
나중에 기회가 되면....자전거만 달랑끌고 해보고 싶긴 하다....????
그리고 이 이후로.....힘든 업힐은 1100이 아닌 박진고개랑 비교하면서 오르게 되더라....;;;;;
남지철교를 지나서 나오는 음식점에서 두번째로 식사다운 식사를 했다....이상하게 좀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죄다 2인분 이상이라....그간 편의점 삼각김밥만으로 때운 터였다...
돈까스랑 육회를 주문했는데, 아주머니가 고기 상태가 육회로는 좀 애매하니 육전으로 먹으면 어떻겠냐고 하셨다...
뭐....뭔들 어떠하리....(육회가 먹고싶었...) 맛나게 비우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기서 하루 묵던가 아니면 수산리에서 묵으라고 하셨다. 그 외에는 숙소가 없다고......
맘같아서는 그냥 밤샘으로 끝까지 가볼까도 했지만....창녕함안보에 도착해서는....아....밤샘라이딩은 하는 게 아니지....라고 생각을 바꿔먹었다.
수산리의 한 모텔을 예약했고...빨래방을 물으니......있긴 할텐데 자기는 어딨는지 모르겠다고...;;;
뭐...챙겨온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옷을 챙긴 후 네비를 검색하기 꽤 떨어져있긴 하더라...
05. 17일
이미 국토종주를 시작할 때부터 생각했던 봉하마을을 들러가기로 했다. 코로나 때 이 곳으로 이사온 후로 매년 한 번씩은 가는 듯 하다...그리고 갈때마다 조금씩 무언가 새로 생긴 것 같다? 지난 번에는 기념관이 생겨서 관람을 했고... 이번에도 뭔가 생긴 거 같긴 한데...어느 순간부터는 낙동강에는 질려버려서 빨리 마치고 집에 가고자 하는 마음 뿐이었다...
부산에서 집까지 자전거로 가볼까도 했지만....슬슬 냥아치들도 보고 싶어지고....
아무튼...다시 낙동강 자전거 도로로 향했고....
부산에 들어왔지 싶었다... 근데 기억 속의 부산과는 많이 다른 느낌...? 도로가 지랄맞아야하는데????
아무튼...2시차는 충분히 탈 수 있을 거 같아서 예매를 하려 했는데...매진???? 잉????? 부산에서 목포가는 버스가 매진????
헐...4시차도 몇 좌석 남지 않았다??? 뭐지....???? 부랴부랴 예매를 하고....
낙동강 하굿둥에 11시 40분 경도착했다. 시간을 왜 기억하냐면....바로 앞에 인증센터에서 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점심시간 직전이었거든...점심시간이었다면...아마 한참 나중에 인증을 받고 그 때 알았겠지...안동댐을 찍어야 했다는 것을....
안동댐....멀뚱하니 65km 떨어져있고....왕복을 하기에는 그냥 하루 날려버리는 다는 생각에......패스했는데....아오...
결국 터미널에서 멀뚱하니 시간을 떼우는데...어우..죄다 금연구역이라.....쫄쫄이 입고 흡연부스까지 가서..피고 오고 반복;;;
혹시 짐실을 공간이 모잘라 승차거부당하면 어쩌지 했는데..다행히...자전거는 잘 실었고......무사히 도착을 했다.
아.....남악에도 정차를 했었네......남악까지만 끊을 껄... ㅡ.ㅡ;;;;
역시나 집에 들어왔지만....냥아치는 반겨주지 않았다........
06. 18일
이제 진도에 세운 차를 찾으러 가야한다....;;;
혹시나 해서 남악 정류소에서도 탈 수 있나 했더니..오! 된다!!!
동생넘에게 정류소까지만 태워달라 부탁하고....
진도행 버스에 탔다. 아....주차를 터미널 근처에 해놓고 갈 껄....
꽤 멀리 떨어져있었다....뭐 지난 한 주간 참 많은 짓을 했다....
PT-416을 시작으로 국토종주.......스트라바로 확인해보니 대략 1300km를 탔다고 나온다.....
그리고 허탈감이 몰려왔다...
올해 자전거로 하고 싶은 것 세가지를 정했는데...
PT-416
제주도 종주 & 1100
국토종주
제주도여행을 시작하자 마자 한달도 안되서 다 마무리 해버리니....뭔가 훅 지나간 느낌...???
안동댐을 다녀올까...상풍교에 차를 세워놓고...?
모의고사도 있었는데...전혀 볼 생각도 안하고 있다;;;; 그냥 바람빠진 느낌...?
07. 다시 계획
그냥 이리된 거...금강과 오천자전거길까지 해버리자?
흠.......귀찮기도 하고.....
막상 눈떠서 잘때까지 자전거만 타다가 갑자기 시간이 남아도니 오히려 주체를 못한달까...
게다가 게을러져서 3일간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웠는데..어우..비싸...;;;
뭐 시간이 또 지나면 정상상태로 돌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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