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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천에서 용나는 걸 보고 싶단 말이지.
수능 수학/수학

03. 다항식의 나눗셈

by Dyner 2024. 4. 4.
03. 다항식의 나눗셈
01. 시작에 앞서

사칙연산의 마지막 나눗셈이다! 다시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서 생각을 해보자.

43÷7=?

뭐 보통은 습관적으로 437이라 답하거나, 초등학교 시절이라고 했으니 617을 떠올리지 않았을까? 조금 더 이전으로 돌아가자! 분수라는 개념을 배우기 전으로!

6 743 42 1

이렇게 계산을 하고,

43÷7=61

이렇게 계산했던 시절이 있었다. 나머지라는 개념을 이용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나머지는 반드시 나누는 수보다 작아야 한다. 바로 이 개념이 다항식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그리고 43=7×6+1

 

02. 다항식의 나눗셈

"초등학교 저학년의 나눗셈에서 나머지는 나누는 수 보다 작아야한다."는 다항식으로 넘어오면서 차수로 바뀐다.

2x+1 x2+2x2x3+5x2+7x+4 2x3+4x217550000 x2+7x+4 x2+2x800 5x+4

삼차식을 이차식으로 나누면, 나머지는 일차식 또는 상수항이 된다. 즉, 나머지는 나누는 다항식의 차수보다 한 차수 이하의 식이어야만 한다.

조금 수학스럽게(?) 정리하면, 다항식 A를 다항식 B(B0)으로 나누었을 때의 몫을 Q, 나머지를 R이라 하면,

A=BQ+R (단, R의 차수는 B의 차수보다 작다)

특히, R=0일 때, AB로 나누어떨어진다.

 

그런데, 항상 이렇게 단순하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많은 기교들을 요구할 것이다..? 아마도?

 

03. 다항식의 나눗셈에서의 기교?
01. 항등식과 방정식?
  • 항등식 : 어떤 문자를 포함한 등식이 그 문자에 어떠한 값을 대입해도 성립하는 식

    ax+b=ax+b이면 a=a이고 b=b 또는 a=a, b=b이고 ax+b=ax+b일때,

    항등식이라 한다.

    그냥 단순하게 보면, 항등식을 정리하면 0=0이 성립할 때를 말하는 것이다.

  • 방정식 : 어떤 문자를 포함한 등식이 그 문자에 특정한 값을 대입했을 때에만 성립하는 식

    뭐 굳이.....알지...? 그동안 열심히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연립방정식을 풀어왔을테니까....

02. 계산이 항상 단순할까?

뭐 그동안 경험해봐서 알겠지만, 항상 기본은 단순한데 문제를 보면 욕이 나온다! 게다가 단순계산이 더 중요한 단원이다. 그러다보니 계산의 기교가 좀 필요한 단원이기도 하다. 매번마다 위의 방법처럼 직접 식을 계산 할 수도 없고, 만에 하나 식들에 미지수라도 포함되어 있다면....어우.... 그래서 조금은 게을러질 필요가 있다!

f(x)g(x)로 나누었을 때의 몫을 Q(x)이고 나머지를 R(x)라 하자. 그러면, f(x)=g(x)Q(x)+R(x)로 표현가능할 것이고 당연히 항등식이다!
  • g(x)가 일차식이면 R(x)는 상수항

    f(x)=g(x)Q(x)+a(R(x)=a)

  • g(x)가 이차식이면 R(x)는 일차식

    f(x)=g(x)Q(x)+ax+b(R(x)=ax+b)

  • g(x)가 삼차식이면 R(x)는 이차식

    f(x)=g(x)Q(x)+ax2+bx+c(R(x)=ax2+bx+c)

처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 항등식임을 이용하면, 그냥 계산하기에 편한 수를 임의로 대입하여 미지수를 풀면 될 것이다.

  • 열심히 전개해서 풀어서 계수들과 상수를 비교해서 미지수를 풀면 될 것이다.

뭐 대단한 건 아닐 것이다. 그냥 계산이 싫을 뿐이지;;;; 다만, 다행인 것은 몫보다는 나머지 R(x)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g(x)=0을 만드는 식을 대입하는 것을 많이 선호한다. Q(x)를 날려버릴 수 있으니까!

 

03. 또 다른 시각?

f(x)(xa) 또는 (axb)로 나누었을 때를 생각해보자. 몫을 각각 Q1(x)Q2(x)라 하면,

{f(x)=(xa)Q1(x)+αf(x)=(axb)Q2(x)+β 로 표현이 가능할 것이다.

각각 f(a), f(ba)를 생각해보자.

f(a)=(aa)Q1(a)+α=0Q1(a)+α=α

f(ba)=(bb)Q2(ba)+β=0Q2(ba)+β=β

α, β0이 아닐 때, 나머지 정리라 하고 α=β=0일 때 인수정리라고 한다. 그냥 문제풀이의 한 도구로 생각하면 된다. 그간의 경험으로 용어가 중요하기 보다는 그냥 가져다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 테니까;;;

일반적인 사용방법은 f(x)=g(x)Q(x)+R(x)이고, g(x)가 이차식일 때 g(α)=g(β)=0인 경우를 이용한다. R(x)=ax+b일 것이고,

f(α)=g(α)Q(α)+aα+b=0Q(α)+aα+b=0f(β)=g(β)Q(β)+aβ+b=0Q(β)+aβ+b=0

 

{aα+b=0aβ+b=0인 연립방정식을 풀면 된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f(x)=g(x)Q(x)+R(x)로 표현한 후에 g(x)=0인 값을 이용하는 것이다.

 

04. 조립제법

뭐 그래도 은근히 단순계산..특히 주어진 식을 일차식으로 나눌 때가 많다. 다행히 일일이 계산하기에 앞서 단순 산수문제로 바꾸어 빨리 계산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방법을 글로 설명하긴 힘드니까 뭐 알아서....

 

x3+3x24x+3x2로 나누었을 때의 몫과 나머지를 구해보자.

134322101215615

x3+3x24x+3=(x2)(x2+5x+6)+15

뭐...단순 산수문제로 바뀌는 것이고...구체적인 방법은 학교, 학원, 친구들한테 배우자?

 

04. 결론

f(x)=g(x)Q(x)+R(x)로 표현하고! R(x)의 차수를 생각하고! g(x)=0을 만족시키는 x의 값을 대입시키면 풀린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R(x)의 차수는 g(x)의 차수보다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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