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적분이란?
미적분에 대한 공포심을 키워오면서 그래도 적분을 하면 넓이를 구할 수 있다.라는 것은 이미 배우기 전부터 들어봤을 것이다. 뭐 실제대로 그런 개념이기도하고.
함수가 주어졌을 때, 넓이를 구해보자.
위의 그림처럼
와 그리고 축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넓이를 구해보자.그런데, 우리는 아직 이걸 구할 방법을 알고 있지 못하다. 이럴 때는? 알고 있는 사실들을 나열해보고 그 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가져다가 이용하는 것이다.
자 그럼 넓이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정리해보자.
이 들 중에 주어진 함수의 넓이를 구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뭐 물론 다 가능은 하지만, 그래도 계산을 가장 적게 할 수 있는 방법말이다.
이런식으로 삼각형으로 나누어서? (뭐 못 할 것 아니지만 하고 싶어?)
바로 직사각형으로 나누어서 최대한
를 이용하는 형태로 접근하는 게 그나마 할만하지 않을까?그럼 높이는
가 된다고 치면, 가로의 길이는? 아무래도 같은 간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그나마 계산이 좀 더 쉽지 않을까?뭐 정확한 넓이는 아니지만, 이 두 넓이는 실제 넓이
의 근사값은 될 것이다.그리고 이 간격을 더 작게 나눌수록
에 점점 가까워지며 무한히 나누면 로 수렴할 것이다!그럼 계산을 해보자. (물론 이 계산과정은 교과과정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을 껄? 이 것 때문에 수열의 극한을 수학II 과정에서 빼는 걸 상당히 반대를 했지...솔직히 지금도 이해가 안가...)
닫힌구간
를 일정한 간격으로 등분하자. 라 하면, 인 등차수열로 표현이 가능하다. 번째 사각형의 넓이를 라 하면,그럼 이제
의 근사값이 과 을 표현할 수 있다.자 이제 그럼 근사값을 이용해서 부등식으로 표현해보면,
인 두 가지 경우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함수의 형태에 따라서.그럼 여기서 간격을 작게 (
의 값을 크게) 할 수록 오차는 줄어들 것이고, 이면 로 수렴할 것이다.
이 과정을 매번 반복하기 힘드니까,
이 기호를 바꾸는 것은 미적분에서 배우는 것이니까 그냥 무시하고 그냥 아... 적분이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것이구나~라고 이해하면 된다.
II. 미분과 적분과의 관계는?
그럼
이 그래프에서
이 성립할 것이고, 로 표현할 수 있다.
뭐
로 보내면 로 수렴할 것이니까. 그냥 부등식 하나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도록 하자.
을 부등식에 대입하면,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식 같지 않나? 양변을
로 나누면,
를 하면? 를 표현한 것이니까 어랏?
어랏?
적분한 식을 미분하면
가 된다! 즉, 적분은 미분의 역연산이다!
그래서,
가 되는 것이다! 그럼 굳이 수열로 바꿔서 무한급수의 계산을 안 하고 바로 넘어갈 수 있는 경로가 생긴 것이다!
III. 정적분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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