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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천에서 용나는 걸 보고 싶단 말이지.
My Space/Home Assistant

ESPHome을 접하다?

by Dyner 2022. 1. 20.

<!doctype html>

01. 남는 Sonoff basic R2가 나왔다.

HACS에서 SONOFF LAN으로도 충분하지만... 계속 밀려드는 궁금증....결국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냈다.

USB to Serial 이거였군. 게다가 유투브 영상으로 보니 저 모델은 친절하게도 핀이 꼽혀 있었다!

 

헐....V1.3은 유투브에 나온 기판과 모양이 다르다! 게다가 핀도 없다..... 혹시 몰라서 암수, 암암 케이블을 함께 구매했지만 고정을 못 하니 납땜을 해야하나..? 외출하기 싫어서 그냥 전선 잘라서 구리선을 구멍에 넣어서 묶어줬다...하하하하.

그런데 계속 통신 실패? 여지없이 구글링이 시작되었다....

Github의 한 글에 해결책이라고 링크가 달려있는데....독일어......니기미.....독일어는 구텐탁, 더, 디, 다스가 전부인데?

파파고를 떠올렸는데, 독일어는 지원을 안 해주네? 어? 몬테레이에서 번역기능이 추가된 건가? 오!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번역을 해주네? 근데 그냥 이미 알고 있는 연결에 사용할 핀의 위치가 어디로 갔는 지만 블라블라.... 그냥 기판 아래쪽으로 갔잖아. 중간에서.. 뭐 모든 댓글을 번역해본 건 아니라서 Danke라고 댓글 달린 것만 번역해봤는데.. 저게 고맙다는 거 맞겠지?

결국 막 뒤지다가 어디선가 봤다. RX TX를 크로스로 연결하라고....

이제부터 삽질 시작.

 

02. ESPHome 연결하기

01. Tasmota Firmware 올리기

준비물

  • USB 2 Serial
  • 헤더핀? 핀헤더? (뭐 없으면 위에 적은 대로 한쪽은 잘라서 잘 묶어주면 되더라.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 V1.3 기판인 경우 RX, TX는 크로스 연결 (RX -- TX, TX -- RX), 3.3V, GND 연결
  • Tasmotizer https://github.com/tasmota/tasmotizer/releases 여기서 받으면 된다. (이래서 윈도우를 완벽히 버릴 수가 없다 ㅜ.ㅜ)

02. 순서

  1. Tasmota를 올린다.
  2. Home Assistant에서 ESPHome을 설치한다.
  3. 기기를 추가한다. 단, 직접연결이 아니라 지정해서 펌웨어를 만들어 준 후 이를 다시 Tasmotizer를 이용해서 올린다.

2번부터 해도 되는 지는 모르겠다. 그냥 삽질을 1번부터 해서...Tasmota firmware 올린다고 ESPHome에서 인식을 해주지는 않더라.

 

  1. Tasmota를 올린다.
    1. 연결한 상황에서 Sonoff Basic R2의 버튼을 누른 채로 PC에 연결한다. (물론 미리 Tasmonizer는 실행해두자.)
    2. 혹시 드라이버를 설치 안 했다면, 설치부터 해두자. (어? 어디서 받았는 지 까먹었다. Sonoff Zigbee Dongle 드라이버랑 같은 사이트였는데...)
    3. Release 선택하고, Erase Firmware 체크하고 실행~
  2. Home Assistant에 ESPHome을 설치한다. (Supervisor Addon)
    1. 다시 Sonoff Basic R2버튼을 누른 채로 PC에 재연결.
    2. 기기 추가.
    3. 소문자, 숫자, - 만 으로 이름을 짓고. 아마 처음이면 와이파이 이름과 비번을 적는 항목이 나타나던가?
    4. 연결 해주고 기다리자. 시간 좀 걸리더라.
    5. 끝나고 나면, https://esphome.io/devices/sonoff_basic.html 에 가서 설정내용을 복사하자.
    6. Edit를 눌러서 기존 내용을 덮어씌우자.
    7. Install -> Manual Download 로 펌웨어를 다운받자.
    8. 이제 다시 한번 이 펌웨어를 Tasmotizer를 이용해서 올리자.
    9. 끝.
    이리 간단한 걸...꽤나 삽질했다.

 

03. 후기

딱히 Sonoff Lan과 다른 점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조금 더 빠릿한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이전에는 구성요소로만 잡혀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항상 서비스 호출을 이용해야했는데, 이제는 기기로 잡힌다는 점?

다른 ESP 제품군이라면 내 입맛대로 수정을 해서 OTA로 손쉽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

 

04. 진짜 후기

ESPHome.io 를 뒤지다가 CO2 측정기????? 검색해보니 NDIR 센서가 없는 건 가짜라 못 믿는 거고... 센서 단품 가격만 3만원 전후라 저 가격대의 제품은 믿고 거르라던데..자작??

AirGradient가 눈에 들어왔다. 배송비포함 81.5$에 혹시 모를 Tax는 니 부담. 난 최소 2개를 갖고 싶어... 거실과 서재....그냥 초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하니 10만원....

흐흐흐흐흐흐흐흐흐

 

PCB 기판만 주문하고. (치사하게 3개 한 세트.. 그럼 3개 만들면 되지.)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져서 동일한 부품으로 신나게 구매.

부품단가만 개당 6~7만원인 듯 하다.

 

그리고 다음날 깨달았다. 재수없게 먼지 센서와 CO2 센서가 동시에 입항되면...난 세금을 내야한다...

운 좋게 동시 입항을 피해도......

  • 모션센서 4개
  • Sonoff Zigbee 3.0 USB Dongle+ 2개
  • Wi-Fi 스위치 4개

이들 5개 중 2~3개만 동시에 입항되면...X된다...제발.......제발 총합이 150$만 넘지 말아다오....며칠만 더 버티다 살 껄....

 

아무튼 이걸 보면서 느낀 건...와....모양이 투박한 것만 참거나 혹은 3d-Printer가 있던가 하면 온습도계는 개당 만원 이하로 만들 수가 있었네??? 아 USB 전원이 필요하니...아니지 BLE 모듈로 하면?

아무래도... 작년 레고 테크닉과 보석십자수에 빠져서 미친 짓하더니 올해는 더 미친 짓을 할 모양인가보다....

설마...아두이노에 빠지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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