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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천에서 용나는 걸 보고 싶단 말이지.
My Space/Home Assistant

진작에 바꿀 껄!

by Dyner 2022. 1. 2.
04. 진작에

며칠 간의 삽질기

  1. Rapsberry PiHome Assistant설치

  2. Xiaomi Gateway 3zigbee2mqtt로 변경

    • 일반적인 블루투스 장비처럼 그냥 호환되는 게 아니라 자기들 생태계 안에 가두려고 하는 모양새다. (생태계에 갇히는 건 사과농장만으로도 충분한다구...)

    • 각 회사 제품들끼리만 연결되도록 하는데, zigbee2mqtt라는 게 있어서 이걸 벗어나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역시 양덕형님들 최고... 이미 한숨을 쉬며 Tuya 제품으로 구매해서 배송오는 중인데 알아버렸다..... 그리고 충동적으로 깔끔하게 처음부터 zigbee2mqtt를 지원하는 SONOFF사의 제품을 구매함.

  3. Apple HomeKit과의 연동!!

  4. 자동화

 

1. Rapsberry PiHome Assistant설치

혹시 몰라서 라즈비안을 설치하고 업데이트를 해준 후에 이미 설치해둔 SSD로 부팅. 그냥 검색해서 나오는 대로 따라하면 된다.

2. Xiaomi Gate Way 3zibee2mqtt로 변경

  1. Home Assistant에 설치완료한 상태일 것. (이전 글에 설치법 있을 껄?)
  2. 통합구성요소에서 Xiaomi Gateway 3를 선택한다. (IP 주소 밑에 Xiaomi Gateway 3가 나오도록. 스샷 찍는 거 귀찮다.)
  3. 구성을 누른다.
  4. Debug 항목에서 Mode ZHA or zigbee2mqttp [ADV] 항목 체크한 후 확인. (시간이 좀 걸린다.)
  5. 알림창에 뜨는 건 우선 그대로 냅두자.
  6. Supervisor에서 Mosquitto broker 설치 후 실행
  7. 애드온 스토어 저장소에서 https://github.com/zigbee2mqtt/hassio-zigbee2mqtt 추가.
  8. Zigbee2mqtt Edge 설치 후 구성으로 간다.
  9. 알림항목에 뜬 serial 부터 ezsp까지 복사 후 구성에서 같은 부분을 대체

주의 사항

기존에 샤오미 지그비 제품들은 연결해제가 되면서 zigbee2mqtt가 지원하는 것만 재연결해서 쓸 수 있다고 함?

후기

제품 지원이 빠르게 되는데..(12월 30일에 온 온습도계가 지원목록에 없다가 1월 1일에 추가되어 있더라. ㄷ ㄷ ㄷ) 아무리 재연결을 해도 엉뚱한 기기로 잡더라. 난 왕초보니 그냥 재설치. (zigbee2mqtt Edge는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 안한다니 그때마다 업데이트 해줘야할 듯 하다. 정확히는 재설치... )

1월 중에 무선 버튼과 도어센서 4개, 모션센서 4개가 오면 재미나게 또 삽질할 듯 하다? 문제는 zigbee2mqtt를 모를 때 구매한 거라 아직 무선 버튼이 지원이 안 된다... 홈페이지에 Tuya는 스스로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놨는데 동글이가 오면 라즈비안으로 부팅 후에 한번 해봐야겠다? (혹시 그 전에 지원되지 않을까?)

3. Apple HomeKit

그전에 Synology NAS에서 사용할 때 포기하고 한달 무료계정 가입 후, 구글 홈과 연결하여 사용하였는데 아무래도 거실에 스피커가 있다보니 방에서는 소리를 질러야했다.

사과농장주인으로 HomeKit이 가장 편한 구성이 될 것인데... (HomePodSiri는 언제 한국어를 지원해줄꺼니...? Apple TV도 출시한 마당에 그럼 HomePod Mini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

폰에서 시리야 활성화 하고 처음으로 시리를 사용했다 ㅋㅋㅋㅋㅋ

어딜가든 핸드폰은 들고다니니..다만 아쉬운 건 좀 떨어져 있으면 인식률이 많이 낮은 건지...내 발음에 문제가 있는 건지...

뭐 그래도 몹시 편하다!!

 

4. 자동화

이게 정말 끝판왕이다. 우선 구성한 것은

  1. 시간에 따라 조명의 점등과 소등, 블라인드 제어

  2. 모션센서와 스위치 연동으로 조명 작동(다만 망할 모션센서가 연속작동은 아닌지라 대충 평균 사용시간 후에 꺼지도록 설정.)

    • 대충 알아본 바로는 모션 센서는 한번 작동 후 1~2분의 대기시간이 적용되는 듯한데.. 이것 또한 실험해보니 랜덤이고...
  3. 공기청정기 자동 작동 (뭐 앱에서도 지원하지만 그냥 하고 싶었어...)

  4. 한국 미지원인 샤오미 가습기 자동화

  5. 화장실 환풍기의 자동화!!!!

    • 습도에 따라 작동
    • 화장실을 나가면 정해놓은 시간 후에 자동으로 작동 중지

 

5. 결론

엘레베이터 호출이 지원되지 않는 아파트라 아쉽다. (원격버튼을 사서 같은 층 세대들과 나눠써? ㄷ ㄷ ㄷ 그럼 엘레베이터 버튼 좀 개조해도...;;;)

아마 유부남이 가장 사랑받을 수 있는 IoT는 아내의 화장대 조명과 모션센서를 활용해서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게 하는 게 아닐까 ㅡ.ㅡ;

그리고 화장실 환풍기....

 

그 외에는...오..신기하다!!! 정도일 뿐....딱히....라지만...편하다!!!! 편하다!!! 편하다!!!!

20년 전 고등학교 선배가 PDA를 구매하고 전화한 뒤

"야! 이제 나 똥싸면서 인터넷 할 수 있어!"

이말이 신기하고 부러울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먹는 것, 요리, 설거지, 세탁기에 빨래 넣기, 건조기에 옮겨넣고 돌리기, 빨래개기, 정리하기, 등등을 제외하면 목소리로 다 끝나거나 자동화다!!!

진짜...인덕션고양이에서 시작된 IoT가 점점 커지고 있다 ㅡ.ㅡ;

아마 다음 과정은 ESPHome이 아닐까... 재미날 거 같은데...

TeslaBot이 현실적인 가격으로 나온다면... 먹는 것만 하면 될 거 같은데 ㄷ ㄷ ㄷ ㄷ